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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9월 |
C&S테크놀로지, 벤처기업이 1000만달러
외자 유치
「한국산
퀄컴」을 지향하며 올해 창업 6년째인 국내 한 벤처기업이
기술력만으로 10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씨앤에스(C&S)테크놀로지(대표 서승모)는
최근 대만 최대 투자은행인 CDIB(China Development Industrial
Bank)를 주간사로 총 4개 기관이 참여한 투자컨소시엄으로부터
지분매각 방식으로 10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자유치는 CDIB가 C&S 지분 중 11.74%인
신주 14만주를 주당 8만5000원에 매입하는 것으로 지난
6월 말 투자협상에 들어간 지 불과 두달여만에 결정된 것이다.
C&S테크놀로지는 이번 투자유치로 1만주의
주식규모가 6년만에 120만주로 늘어났으며 주식 시가총액도
5000만원에서 1100억원으로 2200배 커지게 된다.
창업 6년만에 주식 시가총액이 2200배까지 늘어난 것은
C&S가 처음이며 화교권 투자관련 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큰 CDIB가 2개월여만에 투자를 결정하기도 이번이 처음이다.
서승모 C&S테크놀로지 사장은 『자사가 개발한
광대역 CDMA 모뎀기술과 동영상 압축기술이 이번 투자유치의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하고 『이번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대만, 중국 등 중화권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S테크놀로지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으로
WLL시스템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는
한편 이미 개발완료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통신용 프로세서의
응용기술 개발에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 특히 차세대 꿈의
통신인 IMT2000 관련 핵심 칩세트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정보통신용 반도체칩 제조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C&S테크놀로지는 93년 8월 창립자본금
5000만원으로 출범, 현재 48명의 연구원을 포함, 67명의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