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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5월 |
LG필립스LCD, 모니터용 15.7인치
LCD 세계 첫 개발
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는 세계에서 처음
SXGA 모니터용 15.7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를 개발, 5월부터 양산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신제품은 기존 15인치 제품에 비해
화면은 크면서도 XGA에 비해 향상된 SXGA의 해상도를 제공해
멀티태스킹이나 동영상, 게임 등의 고화질 작업에 맞는
고성능 모니터용 디스플레이로 적합하다. LG필립스LCD는
특히 이 제품에 「사이드마운팅」이라는 새로운 공정기술을
적용해 경박단소화를 구현했다. 이 회사가 독자기술로
개발해 특허권을 갖고 있는 사이드마운팅 기술은 LCD를
모니터케이스에 결합시킬 때 측면에서 나사를 박는 기술로
전면에서 나사를 박는 기존의 프런트마운팅 기술에 비해
슬림화를 실현했으며 같은 화면 크기라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LG필립스LCD는 15인치와 17인치의 가격차이가
무려 1000∼1500달러 정도 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개발한
15.7인치 제품은 대화면, 고화질, 저가격을 한꺼번에 구현해
저렴하면서도 큰 화면을 찾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는 특히 15.7인치
제품의 수율은 680×880㎜라인에서 89.6%에 달해 같은 조건에서
70∼80%의 수율을 보이는 15인치 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높아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필립스LCD는 15.1인치 모니터용 LCD시장에서 100만대
이상을 공급해 25%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며
이번 15.7인치의 양산으로 내년 모니터용 LCD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형 상무보는
『컬러모니터용 브라운관(CDT) 시장의 주종인 17인치급의
경우 SXGA가 5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인 것을 고려하면
LCD 모니터시장에서도 15.7인치가 시장 선도제품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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