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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12/09 (11:15) from 163.239.35.190' of eemic10.sogang.ac.kr' | Article Number : 119 |
훈
(yhchun@eemic.sog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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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4027 , Lines : 16 |
| Re: O ohm의 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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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이 wrote: >안녕하세요. >세차를 하려다 미루었는데 다행히 비가와서 운 좋은 하루를 보냈어요. > >다름이 아니고 RFMD의 Device를 보다가 O ohm인 chip저항을 봤는데 도대체 왜 >이 것을 썼는지 알수가 없군요. >Device명은 RFMD9906이고 Power쪽에만 다는 줄 알았는데 IF output에도 달았더라고요.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보통의 고주파 회로는 단면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만들기 쉬운 마이크로 스트립 라인을 전송선로로 사용하기 위함이죠. 고주파회로에서 신호들이 지나가는 길을 전송선로라고 한다는 것은 물론 다 들 아시리라 생각하고, 이 전송선로를 구현하는 방법, 특히 인쇄기판에서 구현방법 중 제일 쉽게 생각할 수 있고, 많이 쓰는 방법이 바로 마이크로 스트립 라인입니다. 이 경우 바닥면은 접지면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양면에 모두 패턴을 넣는 것은 꽤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고주파회로에서는 바닥면을 모두 금속을 그대로 접지면으로 사용하는 단면형태로 사용합니다. 이런 단면구조에서는 RFIC와 같이 핀이 많은 부품을 사용할 때에는 선로가 교차하는 부분을 처리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아주 높은 주파수가 아니라면, 0ohm을 사용해 처리하게 됩니다. 마치 jump선을 아주 짧게 사용한 것과 같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겁니다. 질문하신 부품의 catalog를 보니, R5, R6가 이런 용도로 사용한 것 같군요. 또, 여러 부품을 합쳐서 하나의 블럭을 구성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할 부분운 정합입니다. 이 정합을 어떤 성능에 보다 효과적으로 맞출 수 있는지는 시뮬레이션 등으로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하지만, 시뮬레이션은 이상적인 경우만 가정하므로 실재상황에서는 모든 것이 다 만족되는 경우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모델링이 다 잘 돼 있다면, 잘되는 게 당연하만...) 이럴 때는 어느 부분에서든 튜닝을 해야 하는 데, 이런 튜닝작업을 위해 레이아웃을 할 때 미리 이 부분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마 R7은 이런 용도로 만들어 놓았다가 필요없어지니까, 다시 0hom으로 그냥 연결시킨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용도가 있을 수 도 있지만, 다른 용도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께서 또 설명하시리라 믿고,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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