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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02/27 (12:22) from 202.31.133.126' of 202.31.133.126' | Article Number : 214 |
조명준
(ejsinco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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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ss : 3680 , Lines : 44 |
| 저도 초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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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나눔터의 여러 전문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진"씨께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학생의 입장이라 생각은 좁고 얕지만 보다 넓게 생각해볼수 있게 되었던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호비"사이트는 제게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저같은 자작을 애호하는 초보들에겐 큰 힘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신영씬가요..저도 그 문제에 나름대로 골돌히 생각해봤는데요.공진 문제는 아마 초보들과 무선통신에 대한 첫 디딤발이 아닐까요? 특별히 알려드릴 것은 없으나 "전자 기술"이란 잡지에서 무선 통신 연속 게재를 참고하심이 어떨까요..? 아무래도 학교책에는 기본만 나와 있고 회로이론에서도 노하우는 눈씻고 찾아봐야 없으니까요.. 97년도 과월호에 비교적 자세히 씌어져 있더군요.(연재 3,4회) 저는 유치하지만 공진의 개념을 좀더 알기 위해 "딥미터"나 "AM라디오"등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완전 초보에서 TR바이어스,발진,필터,그리고 IFT등등 무선에 관심있는 초보라면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보고 지나가야할 것이아닌가요? 전자기술에서 본것이지만 고주파 회로는 "임피던스 매칭과 코일의 설정"이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저는 끝까지 주파수 카운터로 버텼지만 그건 시간 낭비란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거의 반년을 날리고,흑흑.. 그래서 개인적으로 하시는 중에 LCR미터등의 장비가 없으시다면 예전에 천리안에서 저가의 "PIC16C84"라는 것으로 (약 4만원 상당)을 구입해 보심이 어떨까요? 전자 동호회같은곳에서 보이던데..아직 어떨지는 또 소량의 부품을 구매해준다는 분도 있었는데요 ->babyhunt@chollian.net 인것 같았습니다. < 초보의 공진 개념!! > 직렬 공진은 공진시 코일의 내부 저항(이것은 테스터로 가늠할수 있다고 보자)만 남는것처럼 되므로 "첨예도(Q)"는 코일의 형상,재질,주파수에 따라 달라진다. 실제 발진 회로를 만들어 보면 초보가 많이 쓰는 헬리컬 코일(0.6mm)은 200~300MHZ이상에서는 내부 저항말고 표피 효과에 따른 손실이 커져 Q가 매우 낮아진다.물론 이 상태는 분포 정수로의 경계점이기도 하다. 공진시 세 요소,즉 L,C,R 중 모두가 서로 독립적인 요소가 아니라 반드시 현실적으로 코일과 저항은 한배를 탄 동지라는 것이다. 고주파에서는 콘덴서의 유전손실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트로이덜 코어백과) 그러므로 무선에서 자주 쓰는 병렬 공진부하를 이용한 동조에서는 Q를 조정하는게 바로 코일을 조정하는것과 큰 차이는 없다. ->코일의 인덕턴스는 크게,용량은 작게 하는식으로 공진주파수에서 Q를 높인다. 직렬공진과 같이 병렬도 식을 유도하여 등가할수 있는데 단 식은 반대의 모양을 가진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직렬에서는 내부저항이 쓰이지만 병렬에서는 등가저항이 쓰이므로 같은 변수는 아니다. 병렬 등가저항에서는 < (공진시 유도 리액턴스)제곱/내부 저항 > 이라는 항과 함께 자주 쓰는 코일탭의 임피던스 변환도 항에 포함시켜야 한다. 참고로 AM라디오에 쓰이는 사각 트랜스는 내부 저항이 매우 작아(테스터로 직접 재어 보면) 단순히 계산하면 Q가 1000정도 나오는 걸 알수 있는데 이는 잘못 계산한것이다.왜냐하면 앞서 말한 표피효과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때는 병렬등가 공식을 쓰는게 편하다. 공진 에필로그.. 공진때 저항(코일 너땜에)이녀석때문에 진폭이 점차 사그러들고 주파수도 역시 줄어든다.증폭하지 않는 이상..이는 AM,FM변조가 동시에 일어나는것과 비슷하다.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한것이 "초재생 검파"라는 것이 있고 여하튼 공진을 알면 발진이 쉬워지고 무선의 자작에도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대졸의 수준이라 넓은 아량으로 저같은 초보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것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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